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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박옥선]3.1운동 유감(遺憾)
한국정부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분주히 보내고 있다. 동포단체들도 이러저러한 활동으로 정부사업에 함께 참여하기 위해 덩달아 바쁜 모양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에 기초한다”고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국권상실기 국권회복을 위해 상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일제 침략전쟁에 대항하여 싸웠던 상해와 만주, 간도지역의 동포들의 헌신과 노고를 인정하면서 이들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하여서도 명확히 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내건 슬로건인 ‘국민이 지킨 역사’는 지난 100년간 우리 내외 민족이 하나되어 피로써 소중히 지켜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말한다. 민족자결, 평화, 독립, 민주의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