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선이사장칼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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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옥선 칼럼] 이자스민의 절박감과 심상정의 혜안
글로벌 이주시대를 맞아 오늘날 대한민국은 결혼이민자, 외국인노동자, 북한이탈주민, 외국국적동포 등의 이주민이 250여만 명으로 증가하면서 소위 이주민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나름대로 다양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다문화정책의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한국사회에 체류하는 다양한 형태의 이주민들에 대한 인권 침해 및 사회적 소외 현상, 내국인과 겪는 갈등과 혼란 등의 부작용 등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다. ​ 최근에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출신의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이 야당인 정의당에 입당했다. 필리핀 출신의 귀화자인 그녀는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의 자녀들에게 교육과 복지의 혜택을 제공하자는 법을 발의했다가 진영을 초월한 공격을 받고 파멸적인 결과를 경험하였다. 그녀가 발의한 법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가입한 나라들이라…
[2] [박옥선 칼럼]혐오와 차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한중수교 이후 30 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엄청난 규모의 중국동포의 모국귀환이 이루어졌다 . 대한민국 총인구 5 천만 명 중 체류 외국인이 230 만 명인데 이들 체류 외국인의 40% 가량이 중국동포들로 구성되어 있다 . 한국국적을 회복하거나 취득한 약 20 만명의 귀화인들까지 포함하면 그 100 만명 이상의 중국동포들이 한국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 중국동포들의 체류규모가 증가하면서 한국사회에서 한국민들과 중국동포간의 크고 작은 충돌이 빈번하다 . 그런데 이러한 충돌이 사람 사는 세상이니 그러려니 하는 수준이 아니다 . 거의 전쟁수준의 혐오와 증오가 난무하고 있다 . 이로 인해 일상에서 느끼는 중국동포 이민자들의 대한민국에서의 삶의 질이 매우 저하하고 있다 . 한국사회에 대한 냉소와 좌절 , 반감이…
[1] [칼럼/박옥선]3.1운동 유감(遺憾)
한국정부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분주히 보내고 있다. 동포단체들도 이러저러한 활동으로 정부사업에 함께 참여하기 위해 덩달아 바쁜 모양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에 기초한다”고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국권상실기 국권회복을 위해 상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일제 침략전쟁에 대항하여 싸웠던 상해와 만주, 간도지역의 동포들의 헌신과 노고를 인정하면서 이들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하여서도 명확히 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내건 슬로건인 ‘국민이 지킨 역사’는 지난 100년간 우리 내외 민족이 하나되어 피로써 소중히 지켜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말한다. 민족자결, 평화, 독립, 민주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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